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EPL] 손흥민 “병역 걱정없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어 행복”

기사입력 : 2018년09월29일 19:39

최종수정 : 2018년09월29일 19:39

"토트넘 스태프와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의 손흥민(26)이 2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단독인터뷰를 통해 “병역 걱정없이 축구에만 전념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토트넘과 5년 재계약했다. 이후 8월에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 군대 문제를 해결했다.

제일 먼저 손흥민은 축구만을 할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병역 면제를 받으려고 아시안게임에 나갔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팬들에게 금메달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다. 아시안게임에서 2번 연속 우승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것을 해냈다. 나는 대표팀 선수들과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일단 대회에 나가면 우승이 목적이다. 병역문제는 그 다음의 일이다. 이제는 정말 열심히해서 잉글랜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다른 선택지가 없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우승이 절실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제는 정말 축구에만 전념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축구에만 전념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아시안 게임 참가로 넣지 못한 시즌 1호골에 대한 각오도 얘기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과업을 완수하고 나는 더 욕심 있는 선수가 됐다. 이 정도면 최고의 결과다. 나는 매일 같이 최고의 경기장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자신감도 더 얻었다. 아시안게임은 큰 의미가 있었다. 골도 넣고 이제는 완전히 돌아왔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때의 기억도 들췄다. 손흥민은 “처음에는 잉글랜드 적응이 쉽지 않았다. 지금도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때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 아마도 내가 부족했거나 싸울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기다 부상도 당했고 여러모로 침체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첫 시즌에는 영어를 아예 못했다. 팀 스태프와 팀이 나를 돕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할수 있어 감사하다. 포체티노는 항상 내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3년 동안 많은 것을 증명해 보였고 많은 경기에 나왔다. 훈련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더 열심히 축구를 하고 싶다. 노력은 항상 보상 받는 법이다. 토트넘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아시안게임 동안 나 없이 고생한 토트넘 팀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동료들이 나를 그리워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동료들이 많이 그리웠다”고 끝을 맺었다.

토트넘은 29일 현재 승점12로 프리미어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4위는 승점 13의 왓포드다. 골득실에 앞선 맨시티가 첼시(승점16)를 제치고 2위,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승점18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