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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8분 출장' 손흥민 “토트넘에 있는 게 행복”... 팀은 3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18년09월23일 08:09

최종수정 : 2018년09월23일 08:09

토트넘,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에 2대1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팀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손흥민(26)의 소속팀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아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68분간 활약했다. 토트넘은 2대1로 승리, 지극지긋한 3연패를 끝냈다.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 것은 이번 시즌 2번째다.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지켜보고 있는 모습.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은 경기후 현지매체와의 공식 인터뷰서 이적설에 대해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했다. 지금은 팀에 집중해야할때다. 토트넘에 있는 게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7월23일 2023년까지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전반40분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과 후반31분 교체투입된 라멜라의 골로 2골을 넣은뒤 종료직전 실점했다.

유럽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동안 부진했던 해리 케인에게 평점 8.1의 최고 점수를 매겼다. 공격2선의 손흥민은 6.6, 에릭센은 6.8점, 모우라는 6.3점, 교체투입돼 골을 넣은 라멜라는 7.3점을 받았다. 포백은 알더베이럴트의 6.6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7점대였다. 손흥민의 평점은 팀내 10번째였다. 델리 알리도 부상을 털고 출전했지만 최하 평점 5.9점을 받았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오늘처럼만 경기를 해주웠으면 좋았을뻔했다. 실력도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 팀인데 그런 축구를 하지 목했다. 어쨌든 오늘은 경기를 주도했다. 승리할 자격이 충분하다. 그렇지만 골을 내줄 상황이 아니었는데 골을 먹어 실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승점3점을 추가, 프리미어리그 5위(승점12)에 자리했다. 4위에는 왓포드(승점13), 3위는 첼시(승점15), 2위는 맨시티(승점16), 1위는 리버풀(승점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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