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디스플레이 업계와 첫만남 성윤모 장관, "Flexible은 혁신성장 모범사례"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1:00

1일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9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에 참석해 취임 이후 실물경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산업계와 첫 만남을 가진다.

산업부는 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 신성태 한국 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윤모 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19 yooksa@newspim.com

특히 성 장관은 지난달 21일 취임한 이후 실물경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 산업계와 첫 만남을 가짐으로써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하고, 동시에 취임사에서 밝힌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개시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달러를 돌파한 2006년 10월을 기념하여 제정돼, 기념식은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9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경쟁국의 추격과 패널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업계 결속을 다지는 한편, 올해 최초로 수출 100억불 달성이 예상되는 OLED 분야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LCD, OLED를 거쳐 Flexible로 진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을 혁신성장의 모범사례로 꼽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자들이 더 이상 추격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격차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LCD,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발굴과 육성, 글로벌 수준의 OLED 소재․부품기업 육성, 신시장 창출 기반 마련,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애로해소와 제도개선 등 세계 1위를 지속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39명을 포상도 이루어졌다.

세계 최초 대형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중소기업과 OLED 부품을 공동 개발한 LG디스플레이 김범식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세계 최초 Notch형 Flexible OLED를 개발한 삼성디스플레이 이주형 상무, OLED 모듈장비를 국산화한 시스템알앤디 도현만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11명, 장관상 6명 및 민간 포상으로 특별공로상‧협회장상‧학회장상 등 19명이 수상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