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한반도 긴장 완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03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07: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견조한 성장세·대외 지표 건전"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

◆t[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가 한국 국가 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를 유지했다. S&P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내 긴장이 완화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2일(현지시간) 한국 신용 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AA(안정적)'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유지 요인으로는 △한반도 내 긴장 완화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견조한 한국 성장세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 건전한 대외 지표 △건전한 재정 등을 꼽았다.

특히 S&P는 지난 6개월 동안 남북 관계 개선 등으로 한반도 내 긴장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은 수출 경쟁력을 유지 중이며 경상수지 흑자도 지속된다고 S&P는 설명했다.

주요국 신용등급 [자료=기획재정부]

재정 건전성 관련해서는 한국 국가 채무가 증가세이나 여전히 안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S&P는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세수 증가로 재정 적자 우려가 없다고 봤다. 다만 비금융 공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은 정부 재정 건전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봤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는 통화정책 제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P는 향후 한국 신용등급 변동에 영향을 줄 변수로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를 지목했다. S&P는 "향후 2년 내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 확대로 한국의 경제·재정·대외 지표에 영향을 미칠 경우 등급 하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한국은 S&P 신용등급 'AA'를 2년 넘게 유지 중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