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지현 “‘지현 시대’ 죽지 않았다”... 김지현2와 공동선두 (하이트진로 1R)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19:04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19:04

공동3위 최혜진 “타이틀 경쟁, 마지막 대회서 결정될 것”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명의 김지현이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동명이인 김지현(27·한화큐셀)과 김지현2(27·롯데)는 4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GC(파72·6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첫날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위로 나섰다.

김지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김지현2는 버디만 3개 골라잡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시즌 한화큐셀의 김지현은 3승, 롯데 김지현은 1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지현(22) 2승, 이지현(22)도 1승을 거둬 ‘지현 전성시대’를 열었다. 올해는 오지현이 2승, 김지현 두 명이 1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김지현(한화큐셀). [사진= KLPGA]
김지현2(롯데)도 첫날 공동1위에 자리했다.[사진= KLPGA]

김지현은 공식 인터뷰서 김지현2와 공동1위를 차지한데 대해 “챔피언조로 함께 친 적은 없다. 같이 친 적이 정말 많다. 루틴 스피드가 비슷해서 잘 맞는다. 항상 재밌게 쳤고 둘 다 잘 쳤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현 시대’에 대해 그는 “올해는 다른 ‘지현’인 오지현이 너무 잘 쳐서 지현 시대가 죽지 않은 것 같다. 지현2와 나도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현은 지난 4월 롯데 렌터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유일한 3승을 거둔 이소영(22)과 최혜진(19·이상 롯데)은 배선우(24·삼천리)와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은퇴식을 하는 강수연(42)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첫날 공동3위를 기록했다. [사진= KLPGA]

1라운드후 최혜진은 “초반에는 잘 풀려서 흐름을 잘 탔는데, 후반에 샷이 흔들렸다. 대상, 상금왕 등 타이틀을 따내려면 일단 우승해야 한다. 메이저 대회 우승해서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싶다. 타이틀 경쟁은 마지막 대회까지 가봐야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대상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은퇴를 앞둔 강수연은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는 “좋은 성적으로 다시 인사하게 돼서 기쁘다. 후배양성도 하고 싶고 22년 프로생활 했는데 너무 오래 뛴 것 같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다. 아직 시드 유지는 할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서 은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우승을 해도 은퇴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한 강수연은 최혜진에게 쇼트게임 비법을 전수해 주고 있기도 하다. 그는 최혜진에 대해 “나도 투어를 뛰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가르치진 못했다. 워낙 감이 좋고, 재능이 있는 선수라 잘 한다. 가끔 본인만의 개성있는 샷이 나오기도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5일 은퇴식을 갖는다.

은퇴를 앞둔 강수연은 인터뷰장에서 밝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KLPGA]

‘핫식스’ 이정은(22)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17위, 고진영(23)과 김하늘(30·이상 하이트진로)은 나란히 4오버파 76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없이 보기 7개를 기록, 7오버파 79타로 공동 82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