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보이그룹 B1A4(비원에이포) 신우가 배우로 데뷔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5일 “신우가 6일 밤 9시 5분 첫 방영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신우는 드라마 '미스 마'에서 순경인 배도환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배순경은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없지만 서은지(고성희)의 등장 이후로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민중의 지팡이 노릇을 하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과거 시트콤에는 출연하였지만, 본격적인 연기 데뷔는 이번이 처음인 신우는 '미스 마' 출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첫 행보를 내딛는다.
B1A4 신우 [사진=WM엔터테인먼트] |
앞서 신우는 KBS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훈훈한 외모의 남고생으로 출연해 일명 ‘안경남’으로 데뷔와 동시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후 뮤지컬 ‘삼총사’, ‘체스’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신우가 그간 뮤지컬 활동으로 쌓은 연기 내공이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더욱이 소속사 재계약 이후 첫 행보라 더욱 주목이 큰 상황이다.
새 주말 특별기획 ‘미스 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김윤진)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미스마’로 첫 배우 데뷔를 앞둔 신우가 속한 B1A4는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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