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나도 이제 창업자"…바이오 벤처 설립 나선 제약사 임원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국내 제약사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던 임원들이 바이오 벤처를 설립하며, 벤처 붐을 이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봉용 대웅제약 전 부사장은 최근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하고, 경기도 판교에 둥지를 틀었다. 이 대표는 섬유증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SK케미칼 등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던 이 대표는 2013년 3월부터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을 맡은 후, 대웅제약 연구·개발(R&D)을 이끌어왔다. 넥스트바이오사이언스 창립 후에도 대웅제약 비상근 고문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김근희 뉴스핌 기자]

 

장기호 전 안국약품 바이오사업부 이사도 지난 3월 바이오 벤처 이뮤노포지에 합류했다. 설립자인 안성민 가천대학교 교수와 공동 대표가 됐다. 이뮤노포지는 가천대학교에서 스핀오프(분사)한 벤처 기업으로 'FGFR4 키나아제 간암 표적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남수연 전 유한양행 연구소장도 지난해 제약 컨설팅을 주력으로 하는 인츠바이오를 설립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시장에서도 큰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바이오 벤처 창립자들을 신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약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쌓은 경영 경험 등이 바이오 벤처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화케미칼 출신인 이상훈 대표가 설립한 ABL바이오는 창립 2년 만에 대규모 기술이전에 성공하고, 1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창업이 아니더라도 바이오 벤처로 이직하는 제약사 임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추연성 전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6월 바이오벤처 폴루스바이오팜의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19년간 LG생명과학에서 근무한 추 부회장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 '팩티브'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인물이다.

추 부회장은 폴루스바이오팜에서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생산을 총괄하고 있다.

이병건 전 종근당홀딩스 부회장도 올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SCM생명과학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안주훈 전 광동제약 상무도 지난 4월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벤처에서는 연구자들이 원하는 연구를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최근 바이오 관련 펀드와 벤처캐피털(VC) 등이 늘어나면서 창업 환경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