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준표 "文 정권,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5:27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5:27

"살아남기 위해선 태평양 공동체 창설, 사회주의 동맹 견제"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와 미국 의회의 선택을 주목해야"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미중의 세계 패권 전쟁은 무역전쟁과 북핵문제의 양대 축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는데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의 선택이 미국의 초미의 관심사 입니다."라며 "미국은 북핵 문제를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과 유엔제재로 풀어 나가려고 했으나 문 정권은 오히려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에 가담함으로써 반미로 돌아 섰기 때문에 트럼프는 한국의 좌파 정권을 믿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태평양 공동체를 창설해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을 견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처=홍준표 잔 데표 페이스북>

그는 "나는 줄곧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바탕으로 한 무장 평화를 주장했지만 문 정권은 평화라는 허울좋은 명분으로 영토 양보, 선 무장해제, 대북지원, 북핵 인정을 하고 국가 보안법 폐지, 지방분권화로 한국내 연방제 실시한 후 남북 연방제 통일을 한다고 국민들에게 환상을 심어 줄려고 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미 중간 선거 이후 트럼프의 선택과 미 의회 지도자들의 선택을 주목 해야 합니다,"라며 "지금 중간선거를 겨냥한 미국의 제스쳐는 그냥 제스쳐일 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 글을 올린 뒤 2시간 가량 후에 또 다시 페이스북을 통해 "비극의 출발은 박근혜 정권때 중국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이 그 출발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중국에 한발 다가가서 중국으로 하여금 북핵을 해결해 주기를 기대하다가 중국이 미.중 패권 전쟁에서 혈맹지간인 북을 견제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급히 사드 배치를 강행하다가 중국도 잃고 미국도 잃는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대서양 공동체로 상징되는 나토에 버금가는 태평양 공동체를 창설해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을 견제해야 합니다."라며 "그 길만이 미중 패권 전쟁에서 한반도가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 남는 유일한 길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