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정부 예산 부족…무료 대관사업도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훈현 의원 "자체 주최 행사도 대관료 부과"
고학찬 "30년간 대관 진행, 돈 버는 사업 아니야"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대관사업에 치중됐다는 지적에 "공익적 사업에 있어서는 대관료를 받지 않는 방안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이 예술의전당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예술의전당 대관사업 수입은 111억8000만원이다. 대관 장소별 수익은 전시장이 31억3000만원, 오페라 37억4000만원, 음악당 42억9000만원 등이다.

고학찬 사장 [사진=예술의전당]

조훈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광위 국정감사에서 "예술의전당은 '대관의 전당', '위기의 전당'이라고 한다. 국가를 대표하는 공공극장의 대관 극장이라는 오명을 벗을 생각이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고학찬 사장은 "이전에도(이상헌 의원) 대관에 대해 답했는데, 예술의전당이 극장이나 빌려주고 열중쉬어 하는 게 아니다. 대관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가겠다는 뜻은 아니다. 30년간 이런 추세로 일하고 있지만 자체 기획 제작을 늘일 생각은 있다"고 답했다.

앞서 고학찬 사장은 "자체 기획보다 대관 비율이 높다는 지적에 대관료는 오히려 마이너스다. 돈 버는 사업이라고만 하면 오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예술의전당과 오페라협회가 공동 개최한 오페라페스티벌을 언급하며 야외행사 예산 9억2000만원에 대관료를 1억5000만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최하는 공연에 대관료를 많이 쓰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 어떤 이유로 부과했나"라고 질문했다.

고 사장은 "오페라 축제나 발레 축제는 예술의전당이 사업을 맡고 있다. 그래서 예술의전당은 전당이 부과해야 할 대관료 등을 정확하게 부과하고 있다. 단체를 위해 무료로 대관해 준다는 건 없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5조 기본대관료 상황을 보면 전당과 공동 주최일 경우 면제나 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서 "공동 주최하는 오페라페스티벌은 2017년 행사 예산 7억2000만원 대비 2억1000만원을 대관료로 썼다. 행사 예산의 3분의1을 대관료에 부과한 거다. 부합리하고 부당한 처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고 사장은 "본래 오페라페스티벌은는 오페라 협회가 주최하다 관리가 잘 안되는 바람에 전당이 하면 좋겠다고 해 임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오페라협회와 조직위원회, 문화부와 상의해서 대관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조 의원이 전당이 가능할 경우 면제가 가능하다고 기재돼 있지만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자 고학찬 사장은 "저희와 대관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다. 어떤 대관사, 오페라 단체를 무료로 한다고 하면 형평성에 어긋나 지금까지 대관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가난한 오페라 단체를 위해 감면하거나 할인할 방안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고학찬 사장은 대관률이 높은 이유는 정부의 낮은 예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고 사장은 "예술의전당은 국립극장이나 세종문화회관, 해외 유일한 국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기관에 비하면 예산이 형편없이 낮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지원 예산이 전체 예산의 25%밖에 안된다. 전체 예산이 500억이면 120억 정도 지원받는다. 정부 예산 지원이 많다면 가난한 단체, 같이 일하는 단체에 대관료를 안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예술의 전당은 그러한 형편이 못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년간 그런 구조로 전당이 운영돼 왔다. 앞으로 해당 기관과 더 상의해 공익적 사업에 있어서는 대관료를 받지 않는다는지 노력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예술의전당의 높은 대관률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자체 기획 공연의 성공률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고급 문화계는 특정 계층에 치우친 시장만 보고 있다. 예술의 범주를 좁히지 말고 (관람객에)적극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