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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감] 산자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출석 요청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06:05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08:49

국방위, 합동참모본부 국감...남북군사합의서 공방
정무위·법사위는 각각 금감원과 법무부 대상으로 현안 질의 예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12일 국회는 9개 상임위에서 2018년 국정감사 3일째 일정을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여야가 최저임금 및 주52시간 근로시간 등으로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 질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골목식당 스타로 잘 알려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산자위 참고인으로 참석할지도 관심사다. 산자위 위원들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두고 백 대표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백 대표가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참고인은 불출석해도 고발당하지 않기 때문에 백 대표가 실제로 국감장에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국방위원회는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국감을 실시한다. 평양정상회담에서 발표한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해 야당이 군사안보 포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에 대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을 불러 은행, 보험, 증권회사들의 금융권 이슈 및 금융사고에 대한 감독소홀 여부를 따질 전망이다. 법제사법위원회는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주요 국정감사 일정>

△법제사법 = 법무부(특별감찰관 배석),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IOM이민정책연구원 [정부과천청사 10:00]

△정무 = 금융감독원 [국회 10:00]

△교육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고전번역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직원공제회 [국회 10:00]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국수력원자력 [국회 10:00]

△외교통일 = <미주반> 주미국대사관 [주미국대사관 15:00]

△국방 = 합동참모본부, 국군수송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국군심리전단, 국군지휘통신사령부, 합동군사대학교, 육군미사일사령부 [합동참모본부 10:00]

△문화체육관광 = <현장시찰> 동탄중앙이음터 [오산 10:00] 원동초등학교 [화성] 느티나무도서관 [용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 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촌진흥청 10:00]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 중소벤처기업부 [국회 10:00]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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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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