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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놓치면 미래없다"…재계 총수들 해외출장 '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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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유럽·캐나다 출장…신사업 구상 등
최태원, 일본 출장…공유경제 설파
정의선, 유럽 출장…주력시장 점검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방북이후 숨을 고르던 재계 총수들이 다시 글로벌 경영에 나서고 있다. 신사업 구상, 주력시장 점검, 경영철학 공유 등 출장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결국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영이 답이라는 인식하에 나서는 출장으로 귀결된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 포함된 경제인들이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 면담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8.9.18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4일부터 약 열흘간 유럽과 캐나다 등으로 출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삼성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인공지능(AI)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케임브리지와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에 삼성전자의 AI 센터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AI와 자동차 전장 분야의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면담, 인수합병(M&A) 대상 물색 등에도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AI, 전장사업 등을 미래성장 사업으로 선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업체와의 협력 및 M&A 등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내달 일본 출장이 잡혀 있다. 다음달 6~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20회 닛케이포럼 세계경영자회의'(Nikkei Global Management Forum)에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닛케이포럼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 글로벌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의 경영철학인 '공유경제'를 일본에도 알리는 것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경영철학을 설파했지만, 일본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 이후 SK하이닉스가 지분 15%를 인수할 계획인 도시바메모리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 [사진=뉴스핌DB]

지난달 현대차그룹을 총괄하는 수석부회장 자리에 오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근 유럽시장 점검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6일 출국해 5일간 체코, 영국, 프랑스 등의 시장을 점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유럽에서 사상 첫 100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정 수석부회장은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유럽시장을 둘러 본 것이다.

한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당분간 해외 활동보다는 국내에서 그룹의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분기 시작과 함께 시작된 총수들의 해외 출장은 자연스럽게 이듬해 사업구상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는 현 시점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놓치면 미래도 없다는 총수들의 인식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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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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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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