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형권 차관, 주한인도대사 면담…"경제협력 가속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17:06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와의 경제협력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서울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인도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월 부임한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의 취임 인사를 겸해 이뤄졌으며, 양측은 양국 경제정책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인프라 개발협력 등 경제 분야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인도는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는 국가다. 최근 교역·투자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인프라 및 IT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도 매우 크다는 분석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인도대사가 16일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고형권 차관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건실하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라면서 통합간접세 도입 등 경제개혁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는 인도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 경제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장 등을 바탕으로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양국 경제협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협력 규모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지난 7월 인도에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인프라 개발협력 확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조기성과 도출, 중소·스타트업 진출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고 차관은 "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사업'을 최근 한국기업이 수주하는 등 인프라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인도 경제가 고속 성장함에 따라 인도의 인프라 개발 수요가 매우 높고, 한국의 개발경험이 인도 인프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고위급 면담 등 여러 경제협력 채널을 통해 인도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