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영표 "野, 탈원전 대한 거짓선동과 정치공세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09:45

17일 국회 민주당 최고회의서 비판
"헌법재판소 정상화 기대"
"비상설특위, 가시적 성과 내야"
"청문회, 정치공세 무대로 활용돼선 안 돼"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야당은 탈원전에 대한 거짓 선동과 정치 공세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감에서 야당은 우리나라의 원전정책에 대해 비판만 일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7 yooksa@newspim.com

홍 원내대표는 "(야당은) 탈원전 정책이 단기간에 모든 원전을 중단하는 것처럼 왜곡한다"며 "한전 적자가 탈원전이라는 가짜뉴스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원전과 방사능 폐기물 처리 문제는 우리에게 곧 닥칠 문제"라며 "원전 한 곳당 폐기물 보관비용만 60년간 6500억원에 달한다. 우리는 향후 60년간 단계적으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다면 탈원전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미래 세대가 져야 할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라고 부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어제 여야가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 합의했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를 정상화할 수 있는 표결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달 넘도록 구성조차 못 했던 특위도 구성에 합의했다"며 "우리 당은 특위 구성을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의원 정수 재조정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사법개혁특위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도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정치개혁특위도 선거법 개정 등 정치개혁 논의를 속히 진행해야 한다. 남북경제협력특위 또한 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경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운영위 산하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인신공격과 비방만 일삼는 인사청문회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청문회가 더 이상 정치공세 무대로 활용돼선 안 된다. 제도개선소위를 통해 제대로 된 청문회 문화가 정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