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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 위해 야당과 머리 맞대겠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08:58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08:59

홍 원내대표, 8일 고위당정청회의서 입장 밝혀
"경제민주화 필요 입법, 정기국회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
"판문점 비준, 한반도 평화 번영 위해 필요"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경제민주화에 필요한 제도적 입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는 정기국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여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야당과도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처방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새로운 민생경제와 평화를 위한 1년을 저희가 평가하고 국회에서도 새롭게 제도와 입법을 통해서 성과를 내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지난 1년 6개월간 민생과 경제,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성과들을 이번에 정기국회를 통해 평가받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에 대해서는 "야당을 계속 설득하고 있다"며 "판문점 동의안은 정말 70년 만에 찾아온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달 전보다 진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폼페이오도 큰 성과를 예고하는 평양을 방문했지만, 비준안을 통해 안정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실현할 수 있게 국회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이해찬 대표 취임 이후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고위당정청회의다. 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평양 공동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비롯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 일자리 상황, 정기국회 국정감사 현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당정청은 이날 남북관계와 부동산, 일자리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8.10.08 deepblue@newspim.com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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