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매파 연준에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01:07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08: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이탈리아 예산안을 둘러싼 EU 내 갈등에 주목하면서 거래를 이어갔다. 혼조세를 이어가던 유럽 증시는 뉴욕 증시의 약세를 따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1.87포인트(0.51%) 하락한 361.67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7.61포인트(0.39%) 내린 7026.9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25.82포인트(1.07%) 하락한 1만1589.21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8.16포인트(0.55%) 내린 5116.79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과 브렉시트 협상에 주목했다. 전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EU 측이 제안한 전환 기간 연장을 받아들일 것을 시사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 위원장은 이번 주 초 브렉시트와 관련해 “낙관할 근거가 없다”며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키웠다.

이탈리아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가 지속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2.4%로 밀고 나가면서 EU와의 갈등이 투자자들을 초조하게 했다.

XM의 크리스티나 판테니두 애널리스트는 “브렉시트 말고도 유로존에서는 EU 집행위원장인 장클로드 융커가 돌파에 대한 희망을 꺾어 놓으면서 이탈리아의 예산안이 트레이더들을 걱정하게 하는 또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 기조를 드러낸 점은 증시를 불안하게 했다. 유럽 증시 장 후반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300포인트로 낙폭을 늘리자 유럽 증시도 뒤를 따랐다. 

프랑스 유통업체 까르푸의 주가는 3분기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발표하고 9.34% 급등했다. 스웨덴 통신사 LM 에릭슨 주가도 5G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6.64% 올랐다.

제약사 노바티스의 주가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1.90%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8% 내린 1.149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4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2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