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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샤오미와 'OLED 포럼'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08:41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0:54

'5G 시대와 OLED' 주제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 공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업체들과 포럼을 열고, 혁신 기술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및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했다.

19일 삼성디스플레이(사장 이동훈)는 지난 18일 중국 선전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와 OLED'를 주제로, '2018 삼성 O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중국 선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8 삼성 OLED 포럼'.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이날 행사에는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ZTE, 오포, 비보 등 중국의 20여 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기술원리 및 시장 소구점에 대한 발표와 함께 5G 시대에 걸맞는 초실감,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으로 꼽히는 풀스크린(화면의 테두리를 최소화한 디자인)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화면에서 지문인식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술과 화면에서 사운드를 재생하는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도 공개됐다. 기존의 디스플레이보다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오래 감상할 수 있는 저전력 디스플레이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부사장)은 "5G는 고속도, 고용량, 초연결을 통해 우리 산업과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며 "OLED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5G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가치와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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