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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총재 "최근 증시 변동, 펀더멘털과 무관…투자심리 기인"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11: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11:3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의 최근 주식시장 변동은 대부분 투자심리에 기인하며 현재 주식 가치평가는 건전한 경제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이강(易綱) 인민은행 총재가 19일 밝혔다.

인민은행이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한 관영지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강 총재는 이같이 밝히며 "중앙은행이 기업의 자금 문제를 완화하고 시중은행들이 민간 기업에 대한 대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정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통화정책 회의록 공개 후 미국이 계획대로 오는 12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 재무부가 발표한 환율보고서에서 비록 중국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지만, 향후 6개월간 면밀히 주시하며 환율조작국 여부를 재평가하겠다는 보고에 전날 중국 주요 증시는 2% 이상 내렸다.

또,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경제 활동이 둔화될 것으로 투자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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