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韓서해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 나포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7:13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8:09

서해어업관리단, 중국 유망어선 6척 나포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우리나라 서해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유망어선 6척이 나포됐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이 19일부터 21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6척을 나포했다.

서해어업관리단 [뉴스핌 DB]

나포어선은 98톤 요영어xxxxx호(승선원 16명, 영구선적), 99톤 요영어xxxxx호(승선원 16명, 영구선적), 47톤 진당어xxxxx호(승선원 9명, 북당선적), 48톤 요단어xxxxx호(승선원 10명, 단동선적), 44톤 진당어xxxxx호(승선원 10명, 북당선적), 51톤 기임어xxxxx호(승선원 10명, 임구선적) 등이다.

이 어선들은 조기 어장이 형성된 가거도 서방해역에서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이 지켜야 할 조업조건을 위반한 혐의다. 이들은 평균 약 40∼42mm의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는 등 참조기를 불법 포획했다.

현행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하는 유망어선은 그물코 규격을 50mm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돼 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해당 선박들을 흑산도 인근 해상으로 압송한 후 조사 중이다.

서해어업관리단 측은 “불법 중국어선에 대해 조업에 사용한 불법어구와 불법포획 어획물 전량을 압류하고 담보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옥식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서해에 성어기를 맞은 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중국 유망어선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며 “우리수역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어업지도선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무허가어선 12척을 포함, 불법조업 중국어선 총 56척을 나포한 상태다. 담보금으로는 34억3000만원 가량이 징수됐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