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메스터 “금융시장 지켜보지만, 전망 바뀌지 않아”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22:38

최종수정 : 2018년10월27일 01: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이 경제 전망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현시점에서 자신의 성장 전망을 변경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스터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메스터 총재는 “물론 이것이 관심을 끌며 우리가 그것을 지켜보고 있지만, 현재 나는 그것을 전망에 대한 위험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스터 총재는 내년 미국 경제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메스터 총재는 뉴욕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바꾸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금리 인상 공격에도 불구하고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전날 연설에 나선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도 추가 금리 인상에 무게를 실었으며 최근 에세이를 쓴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몇 차례 더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들어 3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2월에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