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SK, PO 1차전 승리 ‘KS 진출확률 79%’... 박정권 9회 끝내기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으로 SK가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8부능선’을 넘었다.

SK 와이번스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서 10대8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KS) 진출 확률은 78.6%(22/28)이다.

힐만 SK 감독은 미디어데이서 “휴식기를 보낸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거울지 차가울지 모른다. 그렇지만 후회 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말은 기우였다. 1회 최정의 솔로포에 이어 4회 김강민의 투런포, 5회 김성현의 스리런포 등 홈런 3방으로 2년 연속 홈런 1위을 차지한 팀 다운 방망이릃 뽐냈다. 넥센은 송성문의 연타석포와 샌즈의 3점홈런으로 격차를 없앴다.

그러나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마지막 이닝에서 끝내기포를 쏘아 올려,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박정권은 경기후 1차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SK가 9회말 박정권(가운데)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 SK 와이번스]

기폭제는 최정이었다.
최정은 1회말 선제 홈런포(PS통산 8번째)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3회에는 그를 격분 시킨 상황이 발생했다. 브리검이 던진 몸쪽 높은 공(포심)에 머리를 맞을 뻔했다. 화가 난 최정은 방망이를 냅다 집어 던졌다. 그동안 ‘홈런 타자’ 최정에게 수많은 공이 몸쪽으로 왔지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최정은 정규시즌 통산 몸에 맞는 공 226개로 KBO 리그 역대 1위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 나왔지만 다행히 불상사 없이 마무리 됐다.

이후 SK 타선은 불을 뿜었다. 4회말 SK는 강승호의 2타점 1루타와 김강민의 투런포로 3회말 1사만루서 1점도 내지 못한 아쉬움을 지웠다. 넥센 선발 브리검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돌아섰다.

5회초 SK 선발 김광현은 앞선 여유탓인지 2568일 만에 포스트시즌 피홈런을 기록했다.
송성문에게 높은 공(142km 속구)을 던졌지만 이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넥센이 간격을 좁히자 이번엔 김성현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5대3으로 앞선 5회말 2사2,3루 서 김성현은 3번째 투수 안우진의 3구째 147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첫 포스트시즌 1호 홈런.

넥센은 7회 5득점, 승부를 8대8 원점으로 돌렸다. 7회 선두 임병욱의 중전 안타에 이어 송성문이 우월 투런 홈런을 뽑아냈다. 김광현을 상대로한 송성문의 연타석포였다. 연타석 홈런은 플레이오프 통산 8호, 포스트 시즌은 24호다. 이후 샌즈가 바뀐 투수 문승원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SK는 김상수의 볼넷으로 최정이 출루한 9회말 무사1루서 박정권의 끝내기 홈런(투런포)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