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크레올 페스티벌 ③ 티핀 결혼식
[편집자주] 인도양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세이셸에 가려면 '크레올 페스티벌(Kreol Festival)'이 열리는10월 마지막 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이 단독으로 크레올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공식 오프닝 행사를 비롯해 크레올 퍼레이드, 전통 결혼식 등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세이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크레올 페스티벌에 열린 전통 결혼식 2018.10.28 youz@newspim.com |
[세이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크레올 페스티벌이 한창인 28일에 전통방식의 결혼식인 티핀(Tifin)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디디에 도글리 관광장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랑, 신부와 아는 사이라서 참석한 것이 아니라 크레올 페스티벌의 일환인 전통 결혼식이라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세이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크레올 페스티벌에 열린 전통 결혼식 2018.10.28 youz@newspim.com |
세이셸 전통 결혼식 방식인 티핀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근처 커뮤니티 센터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리셉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때에는 신랑, 신부의 가족은 물론 친구들이 신랑, 신부를 위해 노래를 부르거나 한마디씩 건넨다.
[세이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크레올 페스티벌에 열린 전통 결혼식 이 열리는 주민센터 2018.10.28 youz@newspim.com |
결혼식에 온 사람들의 복장이 빨강, 노랑, 초록 등 화려한 색상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세이셸 관광청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나 세이셸 사람들은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자리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이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크레올 페스티벌에 열린 전통 결혼식에 참석한 디디에 관광장관 2018.10.28 youz@newspim.com |
디디에 도글리 관광장관은 “티핀이라는 전통 결혼식 행사는 크레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며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으니 꼭 한번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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