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로상 영예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분야와 해양생태학 분야의 전문가인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이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KIOST에 따르면 김웅서 원장은 지난 26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한국해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사진=KIOST] |
공로상은 ‘한국해양학회 50년사’를 발간해 학회 발전사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을 도모한 부분이 인정됐다. 또 2017년 네이버와의 후원협약을 통해 해양학백과사전 등록 발간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양학의 용어정리 및 대중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김웅서 원장은 1993년 해양연구소(現 KIOST)에 입사한 이후 선임연구본부장, 제1부원장 등 주요보직을 수행해왔다. 원장 임명 전까지는 심해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41편의 논문, 8건의 특허와 75권의 저서를 발표한 바 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는 한국해양학회 부회장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조선, 해운·항만, 수산 등 해양관련 산업이 이끌어왔다”며 “우리나라 해양학의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해양학회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KIOST와 함께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jud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