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3분기 건축경기 '뚝'..허가·착공·준공면적 동반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06:00

건축 인하가 면적 전년동기대비 10.3% 하락
주거용 착공면적 34.8% 줄어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올 3분기(7~9월) 전국 건축물의 인허가, 착공, 준공면적이 전년동기대비 모두 하락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3879만㎡, 동수는 0.1% 증가한 6만8409동이다.

수도권 인허가 면적은 1581만㎡ 전년동기대비 26.5%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2297만㎡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주거용 1488만㎡, 상업용 1059만㎡, 문교사회용 168만㎡로 각각 13.9%, 13.6%, 23.2% 줄었다. 반면 공업용은 398만㎡로 2.1% 증가했다.



착공 면적 역시 하락했다. 올 3분기 전국 착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한 2750만㎡, 동수는 7.8% 감소한 5만277동이다. 수도권 1224만㎡, 지방 1525㎡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 12.7% 감소했다.

주거용 816만㎡, 상업용 849만㎡, 문교사회용 153만㎡로 각각 34.8%, 13.6%, 0.1% 줄었다. 반대로 공업용은 405만㎡로 5.7% 증가했다.

준공 면적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올 3분기 전국 준공 면적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3654만㎡, 동수는 5.9% 감소한 5만2951동이다. 수도권 1707만㎡, 지방 1946㎡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3.9% 줄었다.

주거용 1564만㎡, 상업용 900만㎡, 공업용 342만㎡, 문교사회용 173만㎡로 각각 11.7%, 5.9%, 5.3%, 10.9% 감소했다.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 2만1965동(41.5%), 100~200㎡ 건축물 1만068동(19.0%), 300~500㎡ 건축물 7421동(14.0%)이다.

용도별 건축물 멸실은 주거용, 상업용, 공업용, 문교사회용이 각각 181만㎡(1만4279동), 107만㎡(2908동), 34만㎡(462동), 14만㎡(219동)이다.

주거용은 단독주택이 전체의 58.0%인 105만㎡(1만2312동), 다가구주택 28만㎡(1330동), 아파트 23만㎡(77동)이 멸실됐다.

상업용은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전체의 34.2%인 36만㎡(1273동), 제2종근린생활시설 35만㎡(1238동), 숙박시설 15만㎡(101동) 멸실됐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