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하태경 “오보다..바른정당 출신 의원, 전원 지역위원장 신청”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6:14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6:14

1일 페이스북 통해 관련 사실 밝혀
바른미래 지역위원장 1차 공모에 159명 신청...재신청율 36%
김성식·권은희 "곧 제출 예정" 비례 이태규·임재훈·채이배 "고민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일 유승민 전 대표를 포함해 바른정당 출신 국회의원 전원이 지역위원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한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06.14 kilroy023@newspim.com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 공장장이 오보를 냈다. '유승민 의원이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신청 안했다, 바른미래당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 없는 거다'. 함께 출연했던 박지원 의원까지 '당연하다'며, '거기다가 누가 신청하겠냐'고 맞장구를 치던데, 두 분 정보력 예전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이어 “이것은 팩트가 아니다. 바른정당 출신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은 전원 지역위원장 신청서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지역위원장 1차 공모에 총 159명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159명의 신청자 중 신진 인사의 신청율은 37%였고, 기존 지역위원장 총 280명 중 재신청을 한 사람은 101명으로 재신청율은 36%로 집계됐다.

기존에 지역위원장이었던 현역 국회의원의 재신청율은 91%(23명 中 21명)였으며, 이날 접수를 하지 못한 국회의원은 2명이었다.

접수하지 못한 김성식·권은희 의원은 “국감일정 등으로 서류준비가 미비해 1차 공모에 접수하지 못했지만, 차기 공모 시 등록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기존 지역위원장 출신이 아니었던 이태규·임재훈·채이배 등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거나, 필요시 당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신환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정당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신청자격기준을 대거 상향시켰음에도 160명 달하는 지역위원장 후보들이 신청을 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자평하며 “정개개편 시나리오 속에 바른미래당을 종속변수화시켜 원심력을 확대하려는 세력들이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있는 인재를 널리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