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K팝 주역 엑소의 컴백…조금 더 남자답고 섹시한 템포로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7:34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7:34

정규 5집 발매 앞두고 음감회…"가장 쉴 틈 없는 안무 준비"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전세계를 K팝 열풍으로 물들인 주역 엑소가 돌아온다. 타이틀곡은 조금 더 남자답고 섹시한 콘셉트의 'TEMPO'다.

엑소는 1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음악감상회를 열고 신곡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리더 수호는 이번 타이틀곡 'TEMPO(템포)'를 두고 "이 곡이 여러분들의 템포를 올려줄 수 있길 바라고 있다"면서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을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고, 우리의 시간을 건드리지 말라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2018.11.01 kilroy023@newspim.com

엑소의 정규 5집은 특별히 데뷔 당시 엑소 멤버들이 상징하는 초능력에 빗대 앨범 수록곡이 구성됐다. 멤버들은 각자 불, 빛, 결빙, 힘 등 다양한 초능력들과 연관된 수록곡들을 소개하며 완성도 높은 11곡이 실린 이번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타이틀곡 '템포'를 소개하며 엑소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남자답고 섹시한 콘셉트를 언급했다. 수호는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오토바이 면허가 아무도 없는데 올라타서 앉아만 있었다. 이동할 때도 다른 분들이 옮겨주셨다"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줬다.

엑소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번에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이는 "이번에도 멋진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다양한 구성을 사용했고 인원이 많은 걸 활용해서 여러 구도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말로 하기보다도 내일이면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보실 수 있다. 하루동안 많이 상상해주시고 많이 보고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멤버 수호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2018.11.01 kilroy023@newspim.com

수호 역시 "어느 때보다도 계속 수정이 많았다. 심혈을 기울인 안무고 쉴 틈 없는 퍼포먼스라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느낌이다. 지금까지 중에 가장 쉴 틈 없는 안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우민은 "남자답게 보이려고 허공에 주먹질을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그게 좀 인상적인 동작이 되지 않을까"라며 안무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기도 했다.

데뷔 당시 멤버 각자가 초능력을 하나씩 상징했던 것을 시작으로, 엑소는 앨범마다 특유의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담은 K팝 아이돌의 시초 격이다. 첸은 "그저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게 아니라 메시지나 뮤비 의미 추측하는 데서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그룹들도 지금 많이 하고 있는데 각자 색깔과 개성을 담는 방법인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다양한 후배 그룹들의 시도를 언급했다.

엑소는 이번 컴백과 동시에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장 카운트다운, 선주문 120만장, 4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호는 "진심으로 감사한 일이다. 엑소엘 여러분이 앨범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나온 결과다.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서 음악하고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리고 있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2018.11.01 kilroy023@newspim.com

백현은 정규 5집 선주문량이 110만장을 돌파하며 갖게 된 5번째 밀리언셀러 등극에 대해 "퀸터플 기록을 갖게 됐다. 저희 모두가 좋은 실력과 무대를 보여주려 노력했지만 엑소엘 여러분이 어떤 기록을 세우는 데 재미를 느끼시는 것 같다. 저희만 잘해서 나올 수 있는 기록이 아니라서 여러 분들이 같이 즐겨주시니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멤버들은 타이틀곡 '템포'의 감상 포인트를 공개하며 음감회를 마무리했다. 백현은 "후렴 부분에 춤을 눈여겨 봐주시고 무대에서 인아웃이 굉장히 많을 예정이다. 누가 빠지고 누가 들어와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유심히 봐 주시고 모두 잘생긴 멤버들의 얼굴도 하나하나 봐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고 1년2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하며, 같은 날 저녁 8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개최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