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문대통령 UAE 방문시 합의한 원자력 분야 협의 착실히 추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면담하고, 내년 모하메드 왕세제의 한국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임종석 비서실장과 칼둔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오늘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시내 모처에서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일 시내 모처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면담했다 [사진=청와대] |
김 대변인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이 내년 1/4 분기 안에 가급적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체적인 방한 일정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UAE 방문시 합의했던, 양국간 외교, 국방, 원자력 분야 협의가 착실히 추진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양측은 두 나라가 제3국으로 진출할 때 서로 간의 정보교환은 물론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