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인프라 가치 혁신을 주제로 한 제9회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한 2018년도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에서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
이번 대전은 국토인프라 가치 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 재난, 안전관리 ▲스마트 인프라 기반 기술을 주제로 업체 부문(설계업체, 시공사)과 대학(원)생 부문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4일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최종 심사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업체부문 최종심사에는 업체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이종세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주제 선정 및 심사 진행을 했다. 학계 및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부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대상에는 ㈜동일기술공사의 '선형공원을 활용한 스마트 플랫폼 조성방안'과 한양대학교의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방열 골재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6건, 장려상 9건을 비롯한 총 19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45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업체부문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수상자는 PQ(공사참여 자격 심사 제도) 심사 가점을 받는다. 대학(원)생 부문 수상자는 입사 지원시 채용우대 및 해외도시 인프라 견학과 같은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전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완성도 높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LH는 당선작 중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 기술을 잘 활용해서 미래지향적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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