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사찰 논란' 임종석 靑 비서실장 정면 공격
"임종석·이해찬·이낙연 정례회동은 권력 사유화 오해, 중단돼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자기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당정청 최고위급 정례 회동의 중단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및 남북관계, 채용 비리 등에 대해 지적하고, 다른 원내대표들의 발언이 끝나기를 기다려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24 yooksa@newspim.com |
김 원내대표는 이어 추가로 "대통령 정치에 함몰된 청와대 인사의 자기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고 임 실장을 겨냥했다.
김 원내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낙연 총리가 정례 회동을 갖는다"며 "이것은 국민들이 볼 때 불필요한 차원에서의 많은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권력의 사유화로 비춰질 수 있는 오해와 불신이 있을 수 있어 대통령께서 이런 정례회동은 중단시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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