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1/6 중국증시종합] 미국 중간선거 전 관망세, 상하이지수 0.23%↓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2659.36 (-6.07, -0.23%)       
선전성분지수 7791.25 (-47.84, -0.61%)       
창업판지수 1349.11 (+0.23, +0.02%)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6일(현지시각) 실시될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중국 증시에 끼칠 영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하이 종합지수가 0.23%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2659.3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7791.2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 1349.1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중국 증시는 관망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결과에 따라 무역과 관련된 미국의 압박 강도 및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중국 정책에 대한 공화당 및 민주당의 의견 차이가 크지 않다”며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해도 미국의 대중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 블룸버그사 주관 ‘신경제포럼(New Economy Forum)’에 참석한 ‘서열 2위’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은 “무역 관련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중 양국이 모두 이기는 결과를 얻기 위해 개방적인 자세를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는 서로의 발전 경로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부정과 분노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결코 또 다시 강대국으로 부터 괴롭힘과 억압을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왕 부주석의 주장은 5일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연설에서 개혁개방을 강조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시 주석은 “상하이 거래소에 신생 기술 기업을 위한 커촹반(科創板, 과학혁신판)을 개설하고 주식발행등록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5일와 6일 이틀 연속 중국 창업판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창업판은 첨단기술 IT 기업을 위한 거래 시장이다.

6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9075위안에 고시했다.

6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6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