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나르코스' 디에고 루나 "선과 악 구분 없는 작품…마약시장 이야기"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5:10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5: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나르코스’ 주연배우가 실존 인물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나르코스’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은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See What's Next’ 신작 발표 및 내년 라인업 발표 미디어 행사에서 “이번 작품은 오는 16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르코스:멕시코’는 콜롬비아에서 3년간 살면서 제작했다. 처음부터 대단한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제작사로 서 많은 시간 일을 했지만, 이걸 영화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나르코스: 멕시코'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과 주연배우 마이클 페냐, 디에노 루나(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넷플릭스]

이날 행사에는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Eric Newman)과 배우 디에고 루나(Diego Luna), 마이클 페냐(Michael Pena) 등이 참석했다.

디에고 루나는 극중 멕시코 마약 유통의 창시자이자 역사상 최고의 마약상 미겔 앙헬 펠릭스 가야드로 역을 맡았다. 마이클 페냐는 멕시코 마약밀매의 중추인 과달라하로 파견된 미국 마약단속국 키키 카마레나 역을 맡아, 과달라하라 카르텔과의 치열한 공방을 펼친다.

디에고 루나는 “제가 맡은 역할은 마약상의 전형적인 모습은 아니다. 클리셰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사업가적인 수환을 가진 인물이다. 기회를 포착하면 놓치지 않는 인물이다. 그리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람을 초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르코스’는 각본이나 앵글 관점이 흥미롭다. 선과 악을 분명히 구분 짓지 않은 작품이다. 스토리는 모호한 시점에서 일어나고 있다. 멕시코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세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나르코스: 멕시코' 총괄 프로듀서 에릭 뉴먼과 주연배우 마이클 페냐, 디에노 루나(왼쪽부터 차례대로) [사진=넷플릭스]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디에고 루나가 맡은 인물 역시 실존하는 인물이다. 디에고는 “실존하는 인물은 감옥에 있는데, 그 인물의 측근과는 만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책과 신문기사도 많고 다큐멘터리도 제작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을 사업가라고 실제로 얘기를 하더라. 조용히 다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다고 얘기한다. 숨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공동체의 일원이 되길 원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은행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을 했다. 조직 카르텔을 만들면서도 은행 자문이었다. 이 사람을 조사할 자료는 많았기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마이클 페냐는 “키키라는 역할을 조사 하기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 자료를 찾다가 증언에 의존을 했다. 나쁜 사람을 잡기 위해 인생을 던질 수 있는 사람으로 연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나르코스’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3개의 시즌이 방영됐으며,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콜람비아 최대 마약 조직 칼리 카르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