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화학업계 '맏형'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명예로운 은퇴 큰 축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장중시'화학업계 대표 전문경영인..."해답은 현장에"
박 부회장 "후배들이 LG화학을 영속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길"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화학업계 '맏형'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42년간의 기업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박 부회장은 향후 후진 양성과 조언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LG화학은 9일 "박진수 부회장이 42년간의 기업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영에서 물러난다"며 "명예롭게 은퇴한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신학철 3M 수석부회장이 내정됐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1977년 럭키 프로젝트실에 입사한 박 부회장은 지난 42년간 '화학'이라는 한 우물만 파온, 자타가 공인하는 화학업계 대표 전문경영인이다. 그는 주요 화학계열사의 CEO를 두루 거치며 LG화학은 물론 대한민국 화학·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 부회장은 입사 후 15년 이상 생산 공장을 돌며 현장 감각을 익힌, 현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경영자였다. 그는 "경쟁사보다 월등한 원가 경쟁력과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했다.

또한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소통'과 '솔선수범'을 꼽으며 직접 실천에 옮겨온 인물이기도 하다. 임직원들을 위해 항상 집무실 문을 활짝 열어뒀으며, 대화 때에도 직원들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를 기울였다. 리더라면 남의 말을 자주 듣고 소통 해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는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비전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이를 실현하는 것은 결국 강한 실행력에서 비롯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리더의 솔선수범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12년 말 LG화학 CEO에 취임한 이후 회사를 매출액 28조원 규모의 '글로벌 Top10 화학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사업구조 고도화와 에너지, 물, 바이오 및 소재 분야 등 미래먹거리에 과감히 투자, LG화학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박 부회장은 "40년 이상 근무하며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명예롭게 은퇴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후배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가 함께 성장시켜온 LG화학을 앞으로도 영속하는 기업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회사가 보다 젊고 역동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하도록 아름다운 은퇴를 선택했다"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도울 수 있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출생

1952년 3월 인천

◇학력

서울대 화학공학과 학사

◇주요경력

-1977년 (주)럭키 프로젝트실 입사

-1996년 LG화학 여천 스티렌수지 공장장(상무)

-1999년 특수수지 사업부장(상무)

-2002년 ABS/PS 사업부장(상무)

-2003년 현대석유화학 공동대표이사

-2005년 LG석유화학 대표이사

-2008년 석유화학사업본부장(사장)

-2012년 LG화학 CEO(사장)

-2014년 LG화학 CEO(부회장)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