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원책 빠진 조강특위 "비대위 일방통행시 비토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1월09일 17:26

최종수정 : 2018년11월09일 17:26

이진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 9일 여의도 기계회관서 입장 밝혀
조강특위 외부위원, '활동은 지속'·'당 일방적 후임자 추천엔 비토'

[서울=뉴스핌] 한솔 수습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전원책 변호사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한 가운데 남은 외부 외부인사들은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비대위의 일방적인 외부인사 선임에는 비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진곤 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맡은 일은 끝까지 완수하겠다. 그러나 전 변호사의 후임자는 조강특위에서 주도적으로 물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0.11 kilroy023@newspim.com

이에 더해 조강특위는 한국당의 2월 전당대회 일정은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은 "일정을 역산 해보면 수긍할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일정에 맞출 계획"이라고 했다.

이 위원은 전 변호사의 해촉에 대해서는 "사실 얼떨떨하다"며 "우리를 데려온 팀장이 증발해버렸으니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이미 시작한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전 변호사의 해촉 이후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은 전 변호사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자유한국당이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을 해촉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사에서 조강특위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이 조강특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1.09 yooksa@newspim.com

아울러 이 위원은 당의 일방적인 외부인사 선임에는 비토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당이 제시하고 조강특위가 오케이 하는 건 이상하지 않느냐"며 "그럼 조강특위의 이미지가 아주 나빠진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그러면서 "만일 훌륭한 분이라고 해도 당이 물색해 내민다면 아무리 하자가 없더라도 당 페이스대로 간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만약 일방적으로 조강특위에 특정인을 보낸다면 큰 실수"라며 "그럼 그 분을 모시려고 전 변호사를 밀어낸 걸로 밖에 안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so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