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안성시는 13일 AI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시에 따르면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관리, 거점소독초소 운영(일죽면 가리 485-2), 산란계 5만수 이상 사육농가 앞 이동 통제초소 12개소 운영(11월1일부터), 오리 및 토종닭 동절기 휴식년제 시행, 산란계.종계 농가 매일 간이키트 검사 실시, 가금류 농가 방역 수칙을 철저 이행하고 있다.
특히 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4000여만원을 들여 육계 28농가, 산란계 35농가, 오리 13농가, 토종닭 14농가 등 가금류 90농가에 면역 증강제 1400ℓ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면역증강제는 비타민 A,D,E가 주 성분으로 각 축종에 따른 비율대로 음료수에 희석하여 음수시키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닭의 부화율 및 수정율을 향상시켜주고, 초생추의 활동력을 강화시켜 주며 AI 뿐만 아니라 기타 전염병 감염시 자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켜 항병성 (抗病性)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AI는 소독 뿐만 아니라, 전용장화 사용, 환복 등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므로 개별농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면역증강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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