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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9일 ‘제7회 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개최… 응급의료사업 발전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09:43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9일 오후 노보텔에서 대구 보건-소방-의료기관 종사자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제7회 대구 응급의료 전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대구지역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 점검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응급처치 실천에 모범이 된 심폐소생술 우수사례자 및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건강을 되찾은 수혜자, 그리고 소생을 도운 8명의 119구급대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생명소생의 고마움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구시 응급의료 발전에 공로가 많은 유공자 4명에게 대구시장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의 응급의료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사업에 대한 성과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의 심정지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사회가 이행할 10가지 실천사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다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건-소방-의료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응급의료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내실있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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