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개발자 모여라"...20일은 삼성 '빅스비 데이'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09:43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09:43

국내 개발자·파트너와 AI 플랫폼 ‘빅스비’ 전략·비전 공유
삼성, 이번 계기로 국내서도 개발자 행사 정례화 예정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빅스비 생태계 확장을 위해 국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개발자 데이'를 연다. 그동안 해외를 중심으로만 진행했던 행사를 국내로 확대해 빅스비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빅스비는 삼성전자가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을 비롯해 냉장고, TV 등의 가전제품에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삼성 빅스비 개발자데이'를 개최한다. [사진=삼성전자]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빅스비 개발자 데이'이가 오는 2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빅스비 관련 단독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국내 개발자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행사는 '함께 만드는 인텔리전스, 빅스비'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기조 연설을 비롯해 10여개의 기술∙비즈니스 세션, 코드 랩(Code Lab), 전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나온 빅스비 관련 주요 내용과 함께 국내 개발자들이 빅스비에 비즈니스를 연동하는 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빅스비 개발을 이끌어 온 정의석 부사장, 이지수 상무, 아담 샤이어(Adam Cheyer)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빅스비의 향후 비전과 전략, 새로운 빅스비의 주요 기능들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AI 산업의 역사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조망하는 내용으로 강연한다. 

기술∙비즈니스 세션에서는 빅스비 개발자 도구 활용 방법, 빅스비 사용자 경험(UX) 설계, 개인화 서비스 구현 등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새로워진 빅스비의 차별화된 부분이 상세하게 논의되고, 망고플레이트, 벅스 등 파트너사들의 협업 사례 등도 공유된다.

현장에 참석한 개발자들이 빅스비 개발 도구를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직접 개발 환경을 체험해 보는 코드 랩 프로그램도 시도된다. 

전시존에서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냉장고 등을 통해 직접 다양한 빅스비 서비스를 체험하는 한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사례도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참석하지 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행사 종료 후 '빅스비 개발자 데이' 홈페이지에 발표 자료와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개발자 행사를 통해 빅스비 전문가는 물론 다양한 분야 개발자들이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