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26일 또는 12월 1일 발사일 조정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서 발사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가 한국시간 기준 이달 25∼26일 또는 내달 1일로 잠정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미국 스페이스X 사(社)의 팰컨-9 발사체에 대한 점검 시간이 더 필요함에 따라 이같이 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당초 오는 20일 오전 3시 32분께(현지시간 19일 오전 10시 32분께) 발사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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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로 옮기기 위해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2018.10.18.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하지만 발사체를 제작한 스페이스X 사는 발사체 상태 점검 중 1단 추진체에 대한 세부 점검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사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종 발사일은 점검이 모두 끝난 후 결정될 예정으로, 확정까지는 1~2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반덴버그 기지에는 KAIST 연구진이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현지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