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 로이터=뉴스핌] 정윤영 인턴기자 = 미국 해병대가 21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 산이시드로 출입국 사무소와 멕시코 티후아나 국경 사이에 철조망 바리케이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최근 '북방 삼각지대'라고도 불리는 과테말라, 온두라스 그리고 엘살바도르 출신의 캐러밴(대규모 불법 이주민 행렬)이 자국의 극심한 경제난과 불안한 치안을 피해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자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특단의 조치다. 현재 티후아나 국경에는 약 5000여 명의 캐러밴이 집결해 미국에 입국 허가를 호소하고 있어 이 지역 일대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18.11.21.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