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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남태희,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아시안컵 출전 불발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1:34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1:3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남태희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남태희(27·알두하일)가 호주 현지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이동국이 당했던 것과 같은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남태희는 검사를 받고 카타르로 돌아갔다.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단과 상의 후 일정과 장소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6개월 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태희가 선제골을 축하해 주고 있는 태극 전사들. [사진= 대한 축구협회]

남태희는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 센터(QSAC)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9분 첫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5분 그라운드에서 쓰러지더니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로써 남태희의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대표팀에서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남태희가 빠짐으로 순항을 이어가던 벤투호에 문제가 생겼다.

남태희는 벤투호에서 부동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남태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벤투 감독은 40여 일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선수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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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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