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일본에 진출한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중국 텐센트와 제휴해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材聯社)가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두 기업이 협력해 현지 소매상을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라인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라인페이의 올해 2분기 일본 현지 거래 총액은 전년비 124% 늘어난 2610억엔에 달한다.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3자결제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한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지로 결제 서비스(텐페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머니그램 인수를 시도한 바 있다.
네이버 메신저 라인(LINE) [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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