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채권] 장기금리 올해 최저치 ...10년물 2.150%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7:20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7:21

강보합 마감... 외국인 국채선물 대규모 매수
주가 흐름에 연동...이벤트 대기 관망세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7일 채권시장에서 3년물을 제외한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지만 단발성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 미중간 무역전쟁 격화 가능성 등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 선물을 대규모로 매수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7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체크>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0.6bp 하락한 1.908%에 마감했다.

5년물은 1.4bp 내린 1.991%에 마쳤다. 지난해 9월 14일(1.945%) 이후 최저치다. 10년물도 1.7bp 하락한 2.150%에 마감했다. 지난해 6월 27일(2.11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년물은 1.1bp 내린 2.110%(2016년 11월 11일 2.027% 이후 최저)로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1.5bp, 1.4bp 하락한 2.028%, 1.960%로 마쳤다. 2016년 11월10일 1.950%(30년), 1.941%(50년) 이후 가장 낮다.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보다 4틱 오른 108.92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8.88, 고점은 108.93이며 미결제는 35만6361계약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여전히 강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2589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도 1800계약 샀다. 반면 금융투자와 기관은 각각 3924계약, 225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18틱 오른 12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5.56, 저점은 125.23이었으며 미결제는 11만1971계약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2287계약 순매수했다. 기관과 금융투자는 각각 2451계약, 1746계약 순매도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주가 흐름에 연동된 부분이 컸다. 외국인 국채선물 대규모 매수한 부분이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 연설과 한국은행 금통위, G20 정상회담 등 이벤트 남아있어서 그 결과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관망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핵심은 미 연준 금리 인상 기조와 무역분쟁이다. 대외쪽 모멘텀 확인하고 방향성 잡을 수 있을 거 같다"고 평가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