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리결정 금통위까지 금리 움직임 제한적"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1일 채권시장은 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금통위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졌다.
21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체크>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6bp 오른 1.946%에 마감했다. 5년물도 0.1bp 하락한 2.046%에 마쳤다.
10년물도 0.3bp 오른 2.209%에, 20년물은 0.1bp 내린 2.169%로 마감했다. 초 장기물인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각각 전일 대비 0.4bp, 0.2bp 하락한 2.094%, 2.025%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8.74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8.74, 고점은 108.79이며 미결제는 35만1507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2273계약, 은행이 1659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와 기관은 각각 3772계약, 228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도 9틱 내린 124.88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5.10, 저점은 124.86이었으며 미결제는 10만8880계약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1084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은행은 각각 1020계약, 432계약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도 383계약 사들였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금통위 있다보니까 시장 변동성이 크지 않고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질 수 있어 다음주까지는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전일 미국 주식시장 조정 받긴 했지만 채권시장은 큰 변동이 없어 보합권에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