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률이 작년보다 약 10%포인트(p) 하락했다.
28일 국가 자격증·시험정보 포털인 큐넷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률은 1차 21.08%(2만9146명), 2차 21.02%(1만6885명)으로 집계됐다.
제29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통계 자료 [자료=큐넷] |
올해 합격률은 작년보다 약 10%p 하락한 수준이다. 작년 시험 합격률은 31%였다. 지난 2016년과 2015년에는 각각 31.1%, 25.6%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29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시험 난이도가 평년보다 높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험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재시험 요청 청원이 올라왔고 1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제29차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 접수자는 1차 19만6939명, 2차 12만5652명이다. 이 중 실제로 1·2차 시험을 치른 인원은 접수자의 70.22%(13만8287명), 63.93%(8만327명)이었다.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1·2차 시험 공통으로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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