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결백’이 크랭크인했다고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가 3일 밝혔다.
‘결백’은 치매에 걸려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자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마를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판사 출신 변호사 정인은 신혜선이 연기한다. 신혜선은 정인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치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결백'에서 모녀 호흡을 맞추는 배우 신혜선(왼쪽)과 배종옥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 용의자 화자 역은 배종옥이 맡았다. 배종옥은 신혜선과의 특별한 모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결백’ 고사에서 신혜선은 “존경하는 선배들과 같이 촬영을 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엄마의 결백을 밝혀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종옥은 “좋은 배우들은 물론 훌륭한 제작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결백’에는 신혜선, 배종옥 외에도 고창석, 박철민, 태항호, 홍경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스틸러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영화에 힘을 싣는다. 2019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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