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자율규약' 출점길 막힌 편의점...미니스톱 인수전 '활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의점 자율규약...내년 신규출점 대폭 감소 전망
이르면 이번 주 결과...세븐일레븐·이마트24 '촉각'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한국 미니스톱 매각전이 종착점에 다다른 가운데, 편의점 자율규약 방안이 발표되면서 승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편의점산업협회는 편의점 개점과 운영, 폐점 단계를 총체적으로 다룬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편의점 개점 시 근접출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담배소매인 지정거리 제한 규정을 준용해 편의점 간 100m 거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편의점은 출점 매장 수에 따라 본사의 수익성이 좌우되는 전형적인 규모의 경제 산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자율규약 방안이 시행되면 앞으로 신규 출점은 기존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 등 편의점업계 대표들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편의점업계 '근거리출점 자제를 위한 자율규약' 선포식에서 이행확인서에 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미니스톱 인수전에 참여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측은 인수에 대한 의지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대규모 외형 확장을 할 수 있어 편의점 지형변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미니스톱은 10월 말 기준 매장 수 2533개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전에 참여한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각각 9458개, 3564개를 운영 중이다. 두 업체 모두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 1·2위 업체인 CU(1만3109개)와 GS25(1만3018개) 등과 점포 수에 격차를 보인다.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한다면 점포수가 1만2000여개에 달해 선두 업체인 CU와 GS25등과 선두권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상반기 영업 수익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99억원,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통산업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다 최저임금 인상 및 각종 규제 등 정책 요인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편의점 사업은 내수 소비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급격한 매출액 증가나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 외형 성장을 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24 역시 누적 적자가 있음에도 점포 수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을 펴는 이유다. 관련 업계에서는 점포수가 최소 5000개에 달해야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24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매장 수는 6097개로 여전히 4위 업체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자율 규약 시행으로 폐점도 용이해지면서 가맹점주의 브랜드 전환율이 상승세를 보여온 이마트24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

이마트24는 경쟁 편의점 브랜드 전환 점포비율이 지난해 5.5%에서 올해 10월기준 14.8%로 무려 9.3%p 증가했다. 이는 위약금 폐지 및 24시간 운영 점주 선택, 고정 월회비 등 이른바 3무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맹점주들에게 호응을 받은 까닭이다.

다만 이번 자율 규약안에 이마트24의 3무 정책의 일부 내용이 담겨있어 이 외 지원금이나 상생 제도 등에서 차별화하지 못할 경우 역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자율규약에 따르면 가맹점주에 대해 심야영업을 강제할 수 없는 등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을 금지하고 있고 가맹계약 해지 시 영업위약금 감경·면제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내년 신규 출점은 올해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편의점 업계에 브랜드 전환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니스톱 인수전 결과에 따라 편의점 시장 내 변동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미니스톱 매각을 추진 중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노무라증권은 지난 달 20일 입찰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평가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