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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0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경북대학교서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2월09일 15:11

최종수정 : 2018년12월09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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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대구시는 미래인재 양성을 이끄는 아시아 지역 과학교육자들의 장() ‘2020년 제7회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 2020)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2020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유치위원장 박윤배 교수(경북대학교 사범대학장)와 대구시 국제회의 유치 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 중심의 유치추진단을 꾸려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만 화롄에서 개최된 2018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상임이사회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대구시는 상임이사회에서 타 후보지인 홍콩과 경쟁한 결과 10:1로 이사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 /김학선 기자 yooksa@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EASE: East-Asian Association for Science Education)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5개 동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지역 과학교육자들의 연구 성과 공유와 국가 간 과학교육 네트워크형성을 위해 2009년 설립됐다.

동아시아교육학회는 2년마다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참여가 급격히 늘면서 아시아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과학교육학회로 성장하고 있다.

2020년 8월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이번 국제 학술회의에는 총 16개국 600여명이상의 교육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등 지역의 과학 교육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2020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과학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박윤배 교수는 “대구는 1960년대 말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를 설립하여 대한민국의 과학 분야를 이끌어갈 창의력 있는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역량있는 과학교육자들이 많아 과학교육 행사 개최의 최적지”라고 강조하였으며 “여러 기관과 협조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를 유치하고 참가자들이 학술적, 문화적으로 최대한 만족하는 국제회의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기간 중에는 대구과학관,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 지역의 과학교육 현장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지 등을 방문하는 시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의 선진 과학교육을 체험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2019년 지구과학올림피아드’와 ‘2020년 아·태영재학회’, ‘2020년 세계과학기술교육학회(IOSTE)’와 더불어 ‘2020년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까지 잇따른 유치는 과학도시이자 교육도시인 대구의 명성을 해외에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학교육의 성과를 나누고 참가자가 주최자가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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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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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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