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거래재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9만원을 제시했다.
11일 홍가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느 "예상보다 빠른 진행으로 20영업일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권 거래가 재개된다"며 "이는 기업의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 가이드라인 및 보완책을 제시한데다 거래재개로 회계 관련 디스카운트 요인이 차례로 해소됐다"며 "불확실성 제거로 삼성바이오로직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섹터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만 증권선물위원회가 분식회계로 조치하는 등 경영투명성에 미흡한 점이 발생한만큼 거래소가 향후 3년간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