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8 발룬티어 페어' 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13일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2018 발룬티어 페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봉사자 7명(베스트 자원봉사 3명, 헌혈 3명, 교육 나눔 1명)과 우수 봉사팀 7팀을 선정했다.
올해 베스트 자원봉사자에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의 김용운 연구원이 선정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년 간 봉사에 총 613시간을 쓰며 봉사시간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독거 어르신 가구 방문, 영아 일시 보호소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학습 지도, 어르신 대상 발마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우수 봉사팀에는 희망해요 VR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어 VR을 활용해 다양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해외 법인과 연계해 고향집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는 이색 봉사활동도 펼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발룬티어 페어와 함께 수원 디지털 시티 내 공용 장소에 과자, 사탕 등 간식과 카드를 준비해 임직원들이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1004명의 어린이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