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정부, 내각 지지율 급락에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4:29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14: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내각 지지율이 일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일제히 하락한 것과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일희일비 하지 않겠다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정부로서는 경제 재생·외교·안전보장 등 중요과제에서 하나하나 확실하게 대응해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달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중일 3개국과 ASEAN 국가 정상회의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4~16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47%로 지난 달 조사(53%)보다 6%포인트 급락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이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아베 내각 지지율이 47%로 지난달 조사(51%)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고 했다. 

마이니치신문이 15~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3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4%포인트 하락한 수치였다. 

지난 14일 발표된 지지통신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 지지율은 전월비 3.4%포인트 하락한 38.9%로, 6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같은 지지율 급락의 배경으로 일본 언론은 지난 10일 폐회한 임시 국회에서 아베 내각과 여당이 야권 측이 반대하던 개정 출입국 관리법을 강행처리했던 점을 꼽았다. 의석 수를 앞세워 무리하게 법안을 처리하면서 반감을 샀다는 분석이다. 

개정 출입국 관리법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개정안 통과로 일본은 향후 5년 간  인력난이 심한 업종을 대상으로 최대 34만5000명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에 야당은 '사실상 이민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 임시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 수도법도 야권의 우려를 사고있다. 해당 개정안은 수도 사업 민영화를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세 급증과 수질 악화의 우려가 있다고 야권은 지적하고 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