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UAE 바라카 원전 2·3호기 공극 발견…산업부 "준공 일정 차질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14:36

"내년 초까지 보수 완료…준공시기에 직접적 영향 없어" 해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에서 공극(구멍)이 발견됐지만, 준공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란 정부의 해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UAE원자력공사(ENEC)에 따르면 바라카 2·3호기에서 공극이 발견된 것은 사실이지만, 균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극 보수도 2019년 초까지 모두 완료 예정인 바 향후 조율될 준공 시기에 직접적 영향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한국형원전 모델인 신고리 3,4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바라카 원전 공극은 ENEC가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라카 원전 3호기 건설 단계에서 콘크리트 공극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다.

ENEC는 "한국전력이 바라카 원전 3호기 공극을 발견했으며 바라카 원전 소유주인 ENEC가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NEC는 이 사실을 UAE원자력규제기관(FANR)에 통보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과정에는 건설을 맡은 한전·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외 ENEC가 계약한 독립적인 콘크리트 전문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NEC에 따르면 FANR이 보수 계획을 검토했으며, 3호기에 대한 보수작업은 2018년 말에 완료될 계획이다. 바라카 원전 4호기에서는 공극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2호기에서도 미미한 공극이 발견됐으며 한전과 ENEC가 이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현재 보수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FANR이 보수 계획과 이후 보수작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2호기 보수작업은 내년 초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ENEC는 2호기와 3호기에 대한 보수작업이 전체 사업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