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수익보다 고객”, 5G 미래 기반 다지는 SK텔레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요금제·로밍 할인 확대 및 무료 제공
단기 매출보다 고객가치향상에 주력
5G 충성 고객 확보 총력, 미래 경쟁력 구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8대 고객가치혁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및 해외로밍 요금 인하정책이 핵심이다. 단기적인 매출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5G 시장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18일 회사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3월 약정제도 전면 개편을 시작으로 17일 공개한 전 세계 168개국 음성통화 무료 서비스까지 총 8개의 ‘고객가치혁신’ 정책을 도입했다.

이들 8대 정책은 모두 고객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요금제 개편(T플랜)의 경우, 2만원대 요금(약정 적용시 2만4750원)으로 데이터 1.2㎇를 제공하는 자발적 보편요금제와 가족간 데이터 공유로 최대 150㎇를 15%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가능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T플랜은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으며 일일 4만명 수준이 신규 가입을 이어가고 있다.

3번의 개편에 이어 대다수 해외 국가에서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대해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5일간 매일 40분(한국 착발신 50% 가정) 통화를 기준으로 미국 11만원, 일본과 중국은 4만3000원에 달하는 요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멤버십 혜택을 늘리고 스마트폰 랜탈 서비스로 고객 부담을 줄였으며 미래 고객인 1020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브랜드 전략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출 증가를 목표로 진행하는 일반적인 서비스 전략과는 결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고객가치혁신은 박정호 사장이 연초부터 강하게 추진한 정책이다. 박 사장은 올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주지 않는 ‘낙전수입’을 과감히 돌려주겠다”고 밝힌후 약속대로 8대 과제를 모두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의 이런 행보는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22.5% 줄어든 매출 4조1864억원, 영업이익 3041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금제 개편과 무료로밍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중장기적인 고객 가치 향상에 초점을 두겠다는 확고한 의지다.

5G 상용화를 앞두고 SK텔레콤 고객층의 충성도를 보다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이통3사는 지난 1일, 5G 첫 전파송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G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내년 3월 상용화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는데, 특히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상반기 이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5G는 관련 요금제 뿐 아니라 스마트홈,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미 스마트폰과 IPTV, 인터넷 등 묶음상품의 파급력을 경험한 이통3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유지하느냐가 향후 5G 수익모델 구축에 가장 큰 기반이 된다.

현재 이통사들의 요금제가 비슷한 수준으로 정착, 차별화가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혜택을 제공하느냐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SK텔레콤이 매출 ‘출혈’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으로 혜택을 늘리는 이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초에 약속한 8대 고객가치혁신을 모두 마무리했다. 내년에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할지는 검토중”이라며 “기본적으로 수익 극대화보다는 고객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